'비스' 미스코리아 출동...예능감도 '국보급'[★밤TView]

최유진 인턴기자  |  2019.08.13 21:36
/사진=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방송 캡쳐


미스코리아 출신들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장윤정, 이지안, 권민중, 김세연이 출연해 함께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은 20년 만에 '비디오스타'로 방송에 컴백했다. 장윤정은 "'비디오스타'로 컴백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며 "이 프로그램에 굉장히 애착이 가는 게 예전에 제가 방송을 했을 때 고현정씨와 처음으로 여자 2MC를 했었어요. 요즘 이렇게 '비디오스타'처럼 여자 MC들만 있는 프로그램이 드물잖아요. 게다가 너무 재밌고"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장윤정은 '비디오스타'의 김소현 자리를 탐내 김소현은 당황해 했다. 하지만 김숙은 김소현에게 "나는 우리 소현 언니 오래 버텼다고 생각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장윤정은 완벽하게 '비디오스타' MC역할을 소화해내 게스트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 날 이지안은 "지금 미치겠어요. 제가 너무 예뻐 보여서"라고 말하며 자기애를 드러냈다. 이에 권민중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라며 이지안을 디스했다. 이어 박나래는 이지안에게 "이은희씨로 대중들이 많이 알고 있는데 갑자기 왜 개명하신 거에요?"라고 물었다.

이지안은 "갑자기는 아니고 몇 년 전부터 일도 안 풀리는 것 같고 사주를 보면 다 이름이 좋지 않다고 해서 바꿨어요.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사주를 보면 이름이 안 좋다고 해서"라며 "이름을 하나 지어주세요"라고 MC들에게 부탁했다.

김숙은 "탄탄대로 가라는 뜻으로 '이대로'어때요?"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아니요. 오히려 더 이상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이지경'어때요?"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이지안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분노했다. 이에 박산다라는 "해외진출을 위해 '이탈리아' 어때요?"라며 이지안에게 물었다. 이지안은 마음에 든다며 만족해했다.

이러한 이지안의 모습을 보고 권민중은 웃음을 터뜨리며 "이지안은 굉장히 와일드한데 방송만 하면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며 폭로했다. 이에 이지안은 "언니 왜 이렇게 거짓말이 늘었어?"라고 말해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디스전이 계속됐다.

이어 김세연은 "당선 이후 첫 방송이 '비디오스타'"라며 "당선된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제 앞에 MC들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세연은 워너비 미스코리아로 이하늬를 뽑으며 "너무 예쁘시고, 당당하시고 좋은 이미지를 항상 유지하셔서 닮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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