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외질혜, 남편 철구 '해외 원정 도박' 심경 고백→'성희롱 논란' 사과 [전문]

김혜림 기자  |  2019.08.14 07:31
/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BJ 외질혜가 남편인 BJ 철구의 군 복무 중 해외 원정 도박 논란에 대한 심경 고백과 함께 과거 성희롱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외질혜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번 저의 잘못으로 인하여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타 비제이 분들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 이렇게 손편지로 저의 진심을 전하려고 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 얘기 보다는 오빠와 관련 된 부분이 제일 궁금해 하실거라는거 잘 압니다. 저 또한 이부분에 대해서 답답한 심정으로 제일 먼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군인인 관계로 자세한 얘기를 할 수 없어 정말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말할 수 있게 되면 여러분들께 꼭 말씀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숙하는 동안 여러분께서 해주시는 모든 말씀 피하지 않고 전부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며 "한 가지 인스타 비활성한 이유는 댓글이 아닌 그 당시 디엠으로 몇 천개가 돼보이는 쪽지로 자살해라, 니가 진심으로 죽기를 원한다는 말들이 너무 많았고. 제 잘못으로 일어난 일들이기에 당연한 반응이지만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어 비활성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자숙하는 기간동안 오빠들과 틈틈히 연락해 왔고 사과도 하고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며 "비록 저의 판단이기는 하지만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러기에 제가 나서서 전달 하는 것보다는 직접 들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하여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반성은 지금만 하는 것이 아닌 평생 잊지 않고 다시는 반복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잊지 않기 위해 작지만 성폭력 피해 여성분께 매달 정기후원을 하며 절대 잊지 않고 반복하지 않으며 평생 제 스스로 제 잘못을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바카라 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철구는 카지노 테이블에 앉아 도박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철구는 지난해 10월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 중이라 논란은 확산됐다.

/사진= 외질혜 인스타그램
다음은 외질혜 손편지 전문이다

지난번 저의 잘못으로 인하여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타비제이 분들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

이렇게 손편지로 저의 진심을 전하려고 합니다.. 제 얘기 보다는 오빠와 관련 된 부분이 제일 궁금해 하실거라는거 잘 압니다.

저 또한 이부분에 대해서 답답한 심정으로
제일 먼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군인인 관계로 자세한 얘기를 할 수 없어 정말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꼭 말할 수 있게 되면 여러분들께
꼭 말씀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부분은 이해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자숙하는 동안 여러분께서 해주시는 모든 말씀 피하지 않고

전부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제 잘못을 인지 하고 평생 반성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전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한가지 인스타 비활성한 이유는.. 댓글이 아닌 그당시 디엠으로 몇천개가 돼보이는 쪽지로 자살해라,니가 진심으로 죽기를 원한다는 말들이

너무 많았고..제 잘못으로 일어난 일들이기에 당연한 반응이지만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어 비활성화를 하게 되었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자숙하는 기간동안 오빠들과 틈틈히 연락해 왔고 사과도 하고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비록 저의 판단이기는 하지만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러기에

제가 나서서 전달 하는 것보다는 직접 들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하여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팬분들께서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로 인해 일어난 일들이라 정말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반성은 지금만 하는 것이 아닌 평생 잊지 않고 다시는 반복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잊지 않기 위해 작지만 성폭력피해여성분께 매달 정기후원을 하며

절대 잊지 않고 반복하지 않으며 평생 제 스스로 제 잘못을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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