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5분전 집중호우' 인천 SK-삼성전 우천 취소 [★현장]

인천=박수진 기자  |  2019.08.14 18:39
14일 SK-삼성전을 앞두고 비가 내리고 있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 /사진=박수진 기자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SK와 삼성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시즌 1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직전인 6시 25분부터 천둥 번개와 함께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결국 경기에 돌입하지 못했다. 급하게 방수포를 설치했으나 경기를 치를 그라운드 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KBO는 6시 35분경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던 SK 김광현과 삼성 백정현은 나란히 등판을 건너뛴다. SK는 15일 광주 KIA전에 헨리 소사를 등판시키고, 삼성은 15일 수원 KT전에 원태인을 내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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