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팀이 RYU에 관심…다저스 가장 어울려" 美매체 예상

박수진 기자  |  2019.08.15 05:03
류현진. /AFPBBNews=뉴스1
"다저스를 비롯한 8개 구단에 영입전에 나설 것이다."

류현진(32·LA다저스)과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기 위해 무려 메이저리그 8개 구단이 나설 것이라는 미국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현 소속팀이 다저스가 가장 어울릴 것이라는 설명도 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시즌 후 FA가 되는 선수 20명을 거론하면서 입찰할만한 팀과 함께 가장 어울리는 팀을 예상하는 특집 기사를 냈다.

우완 게릿 콜(휴스턴)과 3루수 앤서니 랜던(워싱턴)에 이어 3번째에 이름을 올린 류현진에 대해 디애슬래틱은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최소 볼넷 등에서 가장 앞서있는 선수이며, 이번 겨울 대규모 다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류현진의 장점에 대해 "직구, 커터, 커브, 체인지업으로 구성된 다양하고 특별한 구종을 가지고 있다. 스트라이크존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공을 던질 수 있고, 구속 조절도 뛰어나다. 리그 최정상급 좌완"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저스 포함 8개 구단이 류현진에 대한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 바라봤다. 다저스를 비롯해 밀워키, 필라델피아, 보스턴, 미네소타, LA 에인절스, 텍사스, 오클랜드 등이다.

그중 다저스가 가장 류현진에 어울릴 것이라고 했다. 디애슬래틱은 "다소 이르긴 하지만 류현진이 가장 어울리는 팀은 다저스다. 류현진은 LA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류현진 역시 클럽하우스에서 구단과 함께 있는 것에 편안함을 느낀다. 아마 그는 잔류를 선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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