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셀로나 메디컬'...메시가 직접 불렀다(佛-西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14 16:45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리오넬 메시가 쐐기를 박았다는 소식이다.

네이마르의 거취는 아직 불분명하다. 2년 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과 웃으며 만난 그는 이제 탈출에 온힘을 쏟고 있다. 구단 수뇌부 심기를 건드리면서까지 이적을 바라는 중. 단, PSG는 한화로 약 3,000억 원을 들였던 네이마르 이적료 회수 의지를 드러내며 상황을 지켜본다.

잔류에 무게가 실린 건 PSG 측에서 설정한 데드라인이 지났기 때문. 이들도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었다. 10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네이마르를 데려가지 않는다면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다고 공표했다. 다만 이를 지나서도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은 줄곧 거론됐다. 필리페 쿠티뉴 등과 스왑딜 등 여러 안이 나온 가운데, 이르면 16일 바르셀로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파리 유나이티드'가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여기엔 메시가 직접 움직인 게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복귀를 촉구했다고. 이는 제라르드 피케가 "팀을 옮기고 싶다면 네이마르 본인이 더 크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조언한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전 바르셀로나 동료들까지 나선 현재, 친정행에는 더욱더 불이 붙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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