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정해인, 인생작 '밥누나'.."캐스팅 될줄 알았다"

이경호 기자  |  2019.08.15 09:35
/사진제공=KBS 2TV '해피투게더4'


배우 정해인이 '해피투게더4'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힌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해 반전 예능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봄밤'까지 연속 히트 시키며 멜로 장인에 등극한 배우 정해인. 그는 자신을 '국민 연하남'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작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혀 관심을 더욱 높였다.

정해인은 MC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캐스팅은 오디션으로 진행됐냐"고 묻자 "감독님과 약 4시간 정도 미팅을 했다"며 오디션 시간을 공개했다.

그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감독님이 나를 좋게 봐주시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이며 캐스팅이 될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이에 긴 미팅 시간 동안 감독님이 어떤 질문을 했냐는 물음에 정해인이 의외의 대답을 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첫 주인공에 도전했던 '밥 잘 사주는 누나' 촬영 중 있었던 아찔한 상황에 대해 회상했다. 정해인은 "드라마 초반, 연기할 때 긴장한 것이 그대로 티가 나더라. 다행히 그 장면이 어색한 상황이어서 묻어갈 수 있었다. 만약 후반에도 긴장했으면 큰일 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그가 긴장을 풀고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에는 손예진의 도움이 있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정해인이 과거 받은 명함 한 장으로 인생이 뒤바뀐 사연, '봄밤'을 촬영하면서 친해진 한지민과의 일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의 인생을 바꾼 명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MC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든 정해인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비하인드는 얼마나 흥미로울지 본 방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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