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린델로프 믿는다…6년 연장+총 연봉 687억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15 08:4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린델로프를 확실하게 믿을 준비가 됐다. 아직 계약만료까지 멀었지만 주급 인상을 통한 연장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유가 린델로프에게 2배 이상의 연봉을 약속할 것"이라며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5년까지 린델로프가 벌 금액은 4680만 파운드(약 68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린델로프는 지난 2017년 조세 모리뉴 전 감독의 추천으로 맨유에 입단했다. 후방에서 빌드업을 해줄 수비수가 필요했던 맨유는 센터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린델로프의 재능을 높이 샀다.

린델로프는 첫 시즌 낯선 영국 무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시간이 약이었다. 지난 시즌부터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입지를 다진 린델로프는 이번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 아래 주전 센터백으로 뛸 전망이다. 이미 개막전부터 해리 매과이어와 찰떡 호흡을 보여줘 모처럼 맨유가 믿을 만한 중앙 수비수 조합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가 활약에 바로 주급 인상으로 보답한다. 현재 린델로프는 기본 계약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남았으며 주당 7만5000만 파운드(약 1억1024만원)를 받고 있다. 맨유는 2배 인상된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2048만원)에 3년 계약 연장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린델로프가 이를 받아들이면 최대 2025년까지 맨유서 뛴다. 이 경우 총 4680만 파운드의 금액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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