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수원 삼성-KT전 열릴까... 계속 오는 비-예보도 밤까지 [★현장]

수원=김동영 기자  |  2019.08.15 13:54
방수포가 깔린 수원KT위즈파크. /사진=김동영 기자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수원도 마찬가지.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지만, 비로 인해 경기 진행이 다소 불투명한 모양새다.

삼성과 KT는 15일 오후 5시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2연전 첫 번째 경기를 펼친다.

삼성은 원태인을,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낸다. 최근 부진 탈출이 필요한 원태인과 시즌 10승 도전에 나서는 쿠에바스다.

하지만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가 먼저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비가 오고 있고, 수원 역시 비가 내리고 있다.

KT위즈파크 그라운드에도 방수포가 깔린 상태다. 비의 양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치지 않고 계속 오는 중이다.

구장이 위치한 수원 장안구 조원동 날씨 예보상 16일 새벽 3시까지 비 예보도 있다. 이 상태로 계속 비가 그치지 않는다면 경기 진행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수원 장안구 조원동 일대 예보. /사진=기상청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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