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슈어저 CY 2파전? 커쇼도 있다!" 美 매체의 주장

심혜진 기자  |  2019.08.15 18:15
LA 다저스 선발 투수 클레이트 커쇼./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1)가 무시무시한 호투를 펼치고 있다. 팀 동료 류현진(32),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35)가 경쟁 중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커쇼의 이름도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커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2019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12승(2패)째를 수확했다.

또한 통산 165승째를 마크, 샌디 쿠팩스와 함께 구단 좌완 최다승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말 그대로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2.63까지 떨어트렸다.

류현진과 사이영상 레이스 경쟁자들 중에서 최근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현지 매체도 커쇼의 올 시즌 활약상을 짚었다.

다저스네이션은 "몇몇 사람들은 커쇼가 전성기를 지났고, 더 이상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어떤 면에서는 사실일 수 있으나 그가 이번 시즌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지 숫자로 알 수 있다"고 전했다.

15일 경기 이전의 성적을 보면 커쇼는 130이닝, 11승 2패 131탈삼진, 평균자책점 2.77. WHIP 1.03을 기록 중이었다. 다승 15위, 평균자책점 6위, WHIP 7위에 올랐다. 이 성적만 봐도 여전히 상대를 압도하는 리그 최고의 투수다.

다저스네이션은 "2019년 커쇼의 스포트라이트를 류현진과 워커 뷸러가 빼앗아 갔다. 하지만 커쇼는 여전히 엘리트 투수다"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은 류현진과 맥스 슈어저의 2파전 양상을 띠고 있지만 적어도 커쇼만큼은 언급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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