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펠릭스-외데가르드와 '라리가 유망주 20인'(西 매체)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같이 거론된 선수들의 이름 값이 보통이 아니다.

이강인이 스페인 매체가 선정한 최고 유망주에 꼽혔다. 스페인 '엘 에스파뇰'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 20명을 선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앙 펠릭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어, 레알 소시에다드 마르틴 외데가르드 등을 호명했다.

이강인 이름도 있었다.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프리메라리가 등을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1군 정식 승격으로 더욱 탄력을 받았다. 지난 5월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강인을 "발렌시아가 보유한 보석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최근 거취를 두고 어수선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당초 임대를 바란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지만, 발렌시아 구단은 선수를 잡아두려 했다. 팽팽한 줄다리기 속, 정규리그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 西 매체 선정 올 시즌 라리가 최고 유망주
무사 와구에(바르셀로나, 20세)
안드리 루닌(레알 바야돌리드, 20세)
장-클레르 토디보(바르셀로나, 19세)
알렉산데르 이삭(레알 소시에다드, 19세)
이강인(발렌시아, 18세)
페드로 포로(레알 바야돌리드, 19세)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몬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세)
안데르 바레네에아(레알 소시에다드, 17세)

브라이언 길(세비야, 18세)
리키 푸이그(바르셀로나, 20세)
디에구 라이네즈(레알 베티스, 19세)
마르틴 외데가르드(레알 소시에다드, 20세)
줄레스 코운데(세비야, 20세)
브라힘 디아즈(레알 마드리드, 20세)
페란 벨트란(셀타비고, 20세)
페란 토레스(발렌시아, 19세)
사무엘 처궈즈(비야레알, 20세)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18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19세)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9세)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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