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따러 가세' 송가인, 개띠 붐에 "나는 더 센 호랑이띠"[별별TV]

공미나 기자  |  2019.08.15 22:57
/사진='뽕따러 가세' 방송화면 캡처

'뽕따러 가세'에서 송가인이 호랑이띠 자부심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따러 가세'에서는 송가인과 붐이 호천마을에서 일일 노래 교실 강사로 나섰다.

이날 송가인에게 부산 호천마을 주민협의회 대표의 사연이 도착했다. 호천마을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20%를 넘을 정도로 고령화된 마을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곳에서 주 1회 노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어머니들이 1시간 30분 동안 신나게 웃고 떠드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송가인이 호천마을 노래교실 1일 선생님으로 찾아와서 문화적 소외를 어렵게 극복하고 있는 어머니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달라"고 적어 보냈다.

이에 두 사람은 차를 타고 호천마을로 향했다. 호천마을의 간판을 본 붐은 "호랑이의 호(虎)"라며 아는 체를 했다. 이에 송가인은 "나는 호랑이띠"라며 반가워했다. 붐은 "나는 개띠"라며 맞받아쳤다.

그러자 송가인은 "호랑이가 더 세요. 나의 마을로 왔네요"라며 호랑이를 흉내 내며 붐에게 겁을 줬다. 이에 붐은 "호랑이 잘 모실게. 호랑이가 호천마을에 떴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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