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이지훈, 신세경에 "차은우에 대한 마음 읽혀"[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8.15 21:20
/사진=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이지훈이 신세경의 글을 지적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을 가르치는 민우원(이지훈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민우원은 구해령이 적은 사초를 건네며 수정하기를 명령했다. 구해령은 "저 벌써 두 번이나 이걸 고쳐 썼습니다. 사초와 다른 점이 있는지 열 번이나 검토했고요. 헌데 왜 또다시 써오라고 하시는 겁니까? 이제는 뭘 고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라며 의문을 표했다.

민우원은 "네 마음이 읽힌다. 행간마다 도원대군(차은우 분)에 대한 너의 생각이 읽혀. 이번엔 처음부터 다시 써오거라"라고 설명했다.

구해령은 민우원이 자리를 뜬 뒤 "자기가 궁예야 뭐야? 여기서 무슨 마음이 읽힌다는 거야? 돌덩이 같은 인간"이라며 투덜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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