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6-1 또 언급 "세르지 골은 바르사 역사서 가장 중요"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15 11:34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가 FC바르셀로나 시절 이룬 'PSG전 대첩'을 다시 입에 올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이달 초 'DAZN'과 가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PSG전 대승에 대해 밝힌 생각을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에도 '오마이골'을 통해 자신의 인생경기로 바르셀로나가 PSG를 6-1로 이겼던 날을 꼽은 바 있다.

이번 인터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조세 모리뉴 감독과 함께 축구인으로 그동안 커리어를 정리하는 형식이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PSG를 이긴 장면이 나오자 웃으며 "6-1 역전승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멀티골과 함께 기적 같은 세르지 로베르토의 6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골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합계 6-5로 PSG를 따돌렸다. 세르지 골을 만들어준 건 네이마르였다. 그는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서 문전으로 절묘한 로빙패스를 연결했고 로베르토가 몸을 날려 발을 갖다대 역사적인 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그날 밤 가장 놀라웠던 건 세르지의 골이었다. 역사에 남을 골에 내가 어시스트해서 매우 기쁘다"며 "정말 미쳤었기에 감정적으로 그 골이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표했다.

네이마르는 현재 PSG를 떠나려고 한다. 지난달에도 PSG 입장에서는 참사나 다름없는 경기를 네이마르가 최고라고 언급해 심기가 불편했다. 그런데 네이마르가 재차 같은 뉘앙스의 이야기를 하면서 양측은 더이상 동행하기 어려워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DAZ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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