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은골로 캉테와 조르지뉴가 조화로운 공존을 보여줄 수 있을까. 지난 시즌에 이어 첼시 중원의 주요 포인트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램파드 첼시 감독이 2019/20시즌 중원 운용을 어떻게 할지 주목했다. 2018/19시즌 첼시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사리 전 감독은 일관적으로 조르지뉴를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고정 기용하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15일(한국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UEFA 슈퍼컵 경기에서 캉테가 부상 이후 첫 출전해 조르지뉴와 호흡을 맞췄다. 캉테는 코바치치와 조르지뉴 사이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특유의 활동량을 뽐냈다.
전 맨유 선수출신 해설자 히긴보텀은 램파드 감독의 시스템은 미드필드에서 수비적인 안정을 유지하면서 공격적인 역할을 나눠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히긴보텀은 "리버풀전을 마친 뒤 많은 사람들이 사리 감독이 문제였고, 램파드 감독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공수 밸런스를 위해 캉테가 핵심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히긴보텀은 "코바치치를 앞에 두고 캉테가 전진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 물론 1명 대신 2명이 수비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면서 캉테의 움직임에 따라 첼시 중원의 형태가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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