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조르지뉴 공존, 올 시즌엔 시너지 효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15 23:33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은골로 캉테와 조르지뉴가 조화로운 공존을 보여줄 수 있을까. 지난 시즌에 이어 첼시 중원의 주요 포인트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램파드 첼시 감독이 2019/20시즌 중원 운용을 어떻게 할지 주목했다. 2018/19시즌 첼시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사리 전 감독은 일관적으로 조르지뉴를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고정 기용하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15일(한국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UEFA 슈퍼컵 경기에서 캉테가 부상 이후 첫 출전해 조르지뉴와 호흡을 맞췄다. 캉테는 코바치치와 조르지뉴 사이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특유의 활동량을 뽐냈다.

전 맨유 선수출신 해설자 히긴보텀은 램파드 감독의 시스템은 미드필드에서 수비적인 안정을 유지하면서 공격적인 역할을 나눠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히긴보텀은 "리버풀전을 마친 뒤 많은 사람들이 사리 감독이 문제였고, 램파드 감독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지난 시즌에 캉테가 유독 잘했다기 보다는 조르지뉴가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라면서 "첼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4-3-3으로 플레이하고 있지만 2명이 지키면 1명이 공격을 지원하는 식으로 플레이한다. 지난 시즌엔 오로지 조르지뉴 혼자서 역습을 막아야 했다"고 사리 체제에서 조르지뉴가 비판받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공수 밸런스를 위해 캉테가 핵심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히긴보텀은 "코바치치를 앞에 두고 캉테가 전진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 물론 1명 대신 2명이 수비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면서 캉테의 움직임에 따라 첼시 중원의 형태가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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