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강민호, 경조사 휴가... 최채흥 이어 구단 2호 [★현장]

수원=김동영 기자  |  2019.08.16 17:28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가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강민호(34)가 경조 휴가로 자리를 비웠고, 부진에 빠진 박해민(29)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삼성은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김한수 감독은 "오늘 강민호가 둘째 출산으로 경조사 휴가를 갔다. 오늘이 예정일이다. 포수 김도환을 등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경조사 휴가는 올 시즌부터 신설됐다. 기본적으로 1군에서 말소가 되면 최소 10일이 지나야 올라올 수 있다. 하지만 경조사 휴가로 인한 말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기간은 최대 5일이다.

삼성은 지난 7월 4일 최채흥이 부친상으로 경조사 휴가를 다녀온 바 있다. 출산으로 인한 휴가는 강민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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