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5회말 4-1에서 5-1을 만드는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지난 7월 12일 손가락 골절상을 입으며 1군에서 빠졌던 황재균은 15일 1군에 복귀했다.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측 안타를 때리며 가볍게 복귀 신고를 마친 황재균은 3회말에는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후 5회말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고, 삼성 정인욱을 맞이했다.
황재균은 카운트 0-1에서 정인욱의 2구째 높은 속구를 힘껏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4호. KT도 5-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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