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 한용덕 감독 '서폴드, 에이스다운 최고의 피칭했다"

부산=심혜진 기자  |  2019.08.16 22:44
한화 한용덕 감독.
한화 이글스가 선발 서폴드의 호투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0위 한화는 9위 롯데와의 격차를 다시 1.5경기차로 좁혔다.

선발 서폴드의 역투가 빛났다. 서폴드는 8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8승(10패)째를 챙겼다. 최다 투구수도 기록했다. 4월 4일 LG전에서 120개로 최다 투구수를 기록 중이었던 서폴드는 이날 122개의 공을 던져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타선에서는 정근우가 쐐기 적시타를 쳐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서폴드가 팀의 에이스답게 최고의 피칭을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이 7회초 선취점을 뽑아 이길 수 있었고, 서폴드는 8회까지 역전시키지 않고 잘 막아줬다. 정우람도 승리를 잘 지켜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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