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우성, '얼굴→감자 캐기→요리' ALL 열일[★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8.16 22:52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 캡처


'삼시세끼 산촌편' 배우 정우성이 얼굴부터 '열일'까지 '특급 게스트' 다운 활약을 펼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세끼 하우스'에 입성 후 산촌 생활에 적응하는 중인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정우성이 '세끼 하우스'를 찾았다. 정우성은 오자마자 감자 캐기에 나섰다. 염정아는 "다섯 박스는 해야지"라며 목표를 전했다. 정우성은 "꿈이 원대하구나. 다섯 박스.."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우성은 탁월한 능력으로 감자를 빠르게 캐냈고 멤버들과 함께 네 박스를 채웠다. 제작진은 출연진에게 "한 박스당 만 오천 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해 이들은 육만 원을 획득했다. 정우성은 '세끼 하우스'에 입성한 지 두 시간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 여기서 살았던 사람 같아"라며 산촌과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감자를 캐고 돌아온 후 정우성은 "근데 제 방은 어디에요?"라고 물었다. 정우성은 도착하자마자 일을 시작해 미처 짐도 풀지 못했던 것. 염정아는 정우성에게 방을 안내했고, 정우성은 그제 서야 몸을 뉘이며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이날은 읍내에서 장이 열리는 날로 멤버들은 함께 읍내 나갈 준비를 했다. 정우성은 여성 멤버들에게 "계세요. 차 가지고 올게요"라고 한 뒤 홀로 걸어가 차를 끌고 왔다. 읍내로 이동하는 와중 염정아는 "옥수수 수확할 때 한 번 더 오세요"라며 정우성에게 제안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우성 또한 "근데 나 (옥수수 따는 것) 잘할 거 같아"라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그렇게 읍내에서 장을 보고 돌아온 후 멤버들은 낮잠 시간을 가졌다. 꿀 같은 휴식 시간을 보낸 뒤 염정아와 윤세아는 깍두기 만들기에 나섰다. 밖에서 두 사람이 깍두기 담그는 소리를 들은 정우성은 잠에서 깨어 거울을 통해 잘생긴 자신의 얼굴을 한 번 확인한 후 마당으로 나갔다.

정우성은 저녁 식사 요리 돕기에 동참했다. 정우성은 자신에 이어 마당으로 나온 박소담과 함께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박소담은 하루 만에 적응이 됐는지 빠르게 불을 피워냈고 정우성도 뒤이어 성공했다.

이날의 저녁 메뉴는 바로 삼겹살, 목살 그리고 김치와 찌개였다. 부족한 예산 덕분에 고기 양은 턱없이 부족했지만 멤버들은 행복하게 음식을 맛봤다. 윤세아는 "국물 끝내준다. 감칠 맛이 장난이 아니야"라며 찌개를 예찬했고, 정우성은 "맛있네. 재료도 좋고, 무엇보다 불이 제일 좋았네"라며 '불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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