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46번째 생일’ 남기일 감독, “좋은 날 승점 3점 얻어 기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17 21:17

[스포탈코리아=성남] 한재현 기자=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46번째 생일을 승리로 자축하며 기쁨을 더했다.

성남은 1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6위까지 주어지는 상위 스플릿 경쟁에 힘을 받았다.

남기일 감독은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 결과도 가져왔고, 서울이라는 큰 산을 넘었다.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문상윤 선수가 득점을 해서 기쁨이 2배 됐다”라고 기뻐했다.

1974년 8월 17일 생인 남기일 감독은 4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어려운 상대 서울을 상대로 승리했기에 큰 선물을 받았다.

그는 “생일에 통산 200경기를 한 적이 있다. 선수들이 자축하는 날 분발해줬다. 선수 전원이 열심히 해줄 정도로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선수들 간 유대 관계가 잘 나타나고 있었다. 그런 부분들이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 좋은 날에 선수들이 좋은 승점을 안겨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선수들에게 고마워 했다.

-경기 소감은?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 결과도 가져왔고, 서울이라는 큰 산을 넘었다.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문상윤 선수가 득점을 해서 기쁨이 2배 됐다

-생일날 좋은 기억이 더 있는가?
생일에 통산 200경기를 한 적이 있다. 선수들이 자축하는 날 분발해줬다. 선수 전원이 열심히 해줄 정도로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선수들 간 유대 관계가 잘 나타나고 있었다. 그런 부분들이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 좋은 날에 선수들이 좋은 승점을 안겨서 기쁘게 생각한다.

-서울전 2연패 끝에 승리했는데
큰 산을 넘었다. 어려운 상황이다. 오늘 선수들의 플레이가 좋았고, 팬들이 좋아할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서울이라 특별한 것 보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경남전 충격 털어냈던 방법은?
문상윤을 중심으로 여러 전술을 준비했다.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 지난 경기 잘 잊고 준비를 잘했다.


-문상윤의 활약을 평가한다면?
문상윤의 컨디션이 좋았다. 득점은 연습했던 장면이다. 혼자서 상상을 하며 했던 것 같다.


-오늘 경기 승리로 3연전 해법은 찾았나?
다들 전력이 좋다. 꼭 잡아야 할 팀은 있지만, 전북-포항-수원전을 앞두고 승리는 기분 좋다. 전북전은 뒤에서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어 그 위주로 대비할 생각이다.

-김동현과 박태준 등 어린 선수들 플레이는?
기회를 잘 잡았다. 지금도 다른 선수들도 준비 중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나타나면 힘을 받는다. 감독으로서 감사한 일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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