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족한 김한수 감독 "백정현과 김도환 배터리 호흡 칭찬해" [★현장]

대구=한동훈 기자  |  2019.08.17 21:45
삼성 백정현이 17일 대구 LG전에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시즌 5승(9패)을 신고했다. 김한수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정현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13차전에 선발 등판, 6⅓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삼성은 7-2로 승리했다. 백정현의 평균자책점은 4.57에서 4.40으로 낮아졌다.

백정현은 7회 1사까지 단 93구를 던지는 효율적인 투구로 LG 타선을 제압했다. 패스트볼보다 변화구를 더 많이 던지는 투구패턴으로 LG를 현혹했다. 패스트볼 41개에 체인지업 28개, 슬라이더 20개, 커브 4개를 배합했다.

승리 후 김한수 감독은 "백정현이 김도환과 배터리를 이뤄 좋은 호흡을 보여준 점을 칭찬한다"면서 "오늘 경기 전체적으로 선수들 집중력이 훌륭했다"고 총평했다.

백정현도 연패를 막아 기분이 좋았다. 삼성은 2연패를, 백정현은 올 시즌 LG전 첫 승을 거뒀다. 백정현은 "개인적으로는 LG전 연패를 끊어서 기쁘고 팀의 연패도 막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회에 위기가 왔었는데 공 하나 하나에 집중했다. 채은성 선수의 타구가 운 좋게 정면으로 와서 큰 실점을 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백정현은 "원래 초반에는 멘탈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오치아이 코치님 면담 결과 일부 기술적인 부분을 수정했다. 그 뒤로 좋아졌다.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아직 시즌 많이 남았다. 아프지 않고 팀에 도움되는 투구를 계속해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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