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홈런 폭발! 페게로 "고전했지만 노력 많이했다" [★현장]

대구=한동훈 기자  |  2019.08.18 20:22
LG 페게로가 18일 대구 삼성전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동훈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페게로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활약했다. LG는 8-1로 크게 이겼다.

경기 후 페게로는 "KBO리그에 잘 적응해왔다. 팀 승리에 기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페게로는 "초반에 아무래도 고전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아직 100% 적응했다고 단언하긴 어렵지만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한다.

페게로는 "항상 내 능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집중하려고 한다. 타석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노력했던 점들이 결과로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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