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우성용 감독대행, “선수들 신바람 났다, 좋은 분위기 이어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18 21:32

[스포탈코리아=잠실] 김성진 기자= 서울 이랜드의 4연승을 이끈 우성용 감독대행이 달라진 팀 분위기를 연승 비결로 꼽았다.

서울 이랜드는 18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K리그2 24라운드에서 전반 21분 두아르테, 후반 5분 김경준이 페널티킥이 나오며 2-0으로 승리했다.

우성용 대행은 “홈에서 4연승을 달성해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한 뒤 “하려고 한 측면 공격에 상대가 당황했다. 흐름이 우리 쪽으로 온 것 같다”라며 준비한 대로 이루어진 측면 플레이를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또한 “원하는 대로 잘 되고 있다 운도 따라주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신바람 났다. 이전에 한 발 뛰면 지금은 두 세 발 뛰고 있다. 그러면서 좋은 분위기로 이어가고 있다”라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기에 연승을 이어간다고 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상대 실수에 의한 득점도 있었다. 전반 21분 두아르테의 페널티킥은 문전 돌파한 김경준을 막으려 한 안양 골키퍼 양동원의 파울에 의해서였다. 우성용 대행은 “축구는 때로는 운이 따라준다 이렇게 운이 따라주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상대보다 더 뛰어야 한다. 프로 선수로서 자기 이름을 걸고 하기에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라며 “최근에 크로스를 자꾸 올라가니 득점 장면도 나온다. 크로스 덕에 상대 실수를 유발해서 페널티킥도 얻어내는 것 같다”라고 자신이 추구하는 공격 전술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34분 실점 위기를 맞았다. 모재현을 막으려던 변준범이 파울을 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는 김영광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우성용 대행은 “흐름이 우리 쪽으로 왔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라며 김영광의 선방도 승부를 결정한 장면이라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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