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유병재 "욕 좀 할게요"..일본 만행에 터진 비방.. [★밤TV]

이시연 인턴기자  |  2019.08.19 06:00
/사진= MBC 주말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 화면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유병재가 일본의 만행을 듣고 욕을 퍼부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시즌 3가 첫방송됐다. 시즌 3에서는 '시간 여행'으로 우리나라의 과거를 찾아 떠났다. 일본의 만행을 듣던 유병재는 욕을 퍼붓기 시작했다.

오늘 방송에서 광화문 앞에서 모인 멤버들은 '우리나라가 망한 시간'을 좇아갔다. 광화문을 지나 경복궁 속 명성황후가 시해된 명성황후의 침전 '건청궁 곤녕합' 앞에서 역사 강사 설민석이 을미사변에 대해 설명했다.

설민석은 을미사변에 대해 설명하고 있던 중 갑자기 무언가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촬영장을 갑자기 찾아 온 일본계 한국인 독도전문가 호사카 유지를 봤기 때문. 그는 한국의 독도에 대해 알리기 위해 2003년 한국으로 귀화했고, 현재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이름으로 개명을 하는 것보다 일본이름으로 활동하면 일본인들에게도 어필하기 좋을 것 같다며 개명을 미뤘다가 은퇴 후 개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에서는 근대사 이후 역사교육, 이토 히로부미 바로 앞까지 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태평양 전쟁, 청일 전쟁, 한반도 지배 등은 그냥 '있었다'정도로만 가르치고 반대로 자신들이 피해를 겪은 '원폭피해사건' 같은 것은 자세히 배운다고 덧붙였다.

호사카 유지는 "한국에서는 최근 역사까지도 드라마로 각색되어 나오지만 일본에서는 역사 드라마조차 없다. 그래서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일본인들이 아예 모른다"고도 말했다.

이어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가담한 50여 명은 대부분이 '엘리트 집단'이었고. 한성신보 사장 아다치, 하버드대 출신 등의 엘리트들이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이야기를 들은 전현무는 "정말 야만적이다. 한 나라의 황후를 그것도 자고있는 사이에 와서 죽이는 건 어느 나라에도 없던 일"이라며 분개했다. 또한, 명성황후를 죽인 칼이 현재 일본의 신사에 전시되어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분개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유병재는 "여기서 들은 이야기가 제일 열 받는다. 욕이 목 끝까지 차오른다"며 "욕해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가 "해바라기 처리 해줄테니 시원하게 하라"고 권했고, 유병재는 욕을 시원하게 쏟기 시작했다.

그의 욕은 모두 묵음처리와 해바라기 처리됐지만 멤버들은 "속 시원하다"며 다음 장소로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었다.

서울에 이어 다음 주에는 부산의 시간을 여행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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