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2R] ‘네이마르 공백’ PSG, 렌 원정에서 1-2 역전 충격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19 05:5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스타드 렌 원정에서 발목 잡혔다.

PSG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렌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렌과 2019/2020 리그앙 2라운드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맞이했다

네이마르 없이 렌 원정 떠난 PSG는 4-3-3으로 나섰다. 음바페-카바니-디 마리아가 스리톱으로 선봉에 섰고, 드락슬러-마르퀴뇨스-베라티가 중원을 형성했다. 베르나-디알로-시우바-메운니에르가 포백 라인으로 나란히 한 채 아헤올라가 골문을 지켰다. 렌은 5-3-1로 맞섰다.

전반은 전력 우위를 앞세운 PSG가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전반 36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카바니가 렌 수비수 다 실바의 백 패스를 미스를 놓치지 않고, 골문 안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그러나 PSG의 기쁨은 잠시 뿐이었다. 렌은 전반 44분 트라오레가 우측에서 날카로운 낮은 크로스를 니앙에게 전했다. 니앙은 볼 트래핑 이후 왼발 터닝 슈닝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렌은 후반 시작과 함께 기세를 이어갔다. 델카스티요가 후반 3분 카마빙가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렌은 기세를 타며, PSG를 더 압박했다. PSG는 사라비아와 다그바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렌은 경기를 주도하며, PSG 공세를 막아냈고 2-1 승리로 마무리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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