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셔누 "미국에서의 공연, 꿈을 이룬 순간"

윤상근 기자  |  2019.08.19 09:14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월드투어 소화를 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나는 것에 대해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1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유명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은 최근 '미국 투어, 꿈이 이루어지다'(Touring in the US is a dream come true)라는 제목의 셔누 단독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미국의 저명한 10대 신문 중 하나. 시카고 트리뷴은 셔누에 앞서 멤버 아이엠과도 영어 인터뷰를 지면 1면으로 소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셔누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몬스타엑스의 월드투어와 글로벌 활동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먼저 셔누는 최근 몬스타엑스 멤버로서 이룬 글로벌 성장에 대해 "늘 꿈꿔왔지만 실제로 이루기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생각을 전했다.

셔누는 "처음 시작할 때 목표 중 하나는 미국에서 대기록을 세우는 일이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어셔나 마이클 잭슨과 같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었고 미국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우리에게 꿈을 이룬 순간"이라고 밝혔다.

또한 셔누는 그간 진행했던 세계적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소감도 함께 밝히고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Play It Cool'(플레이 잇 쿨) 협업을 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셔누는 "스티브 아오키는 EDM 계의 선구자이자 큰 형님이며, 그의 디제잉 셋에 포함된 곡을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영어 싱글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를 작업한 유명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에 대해서도 "요즘 최고의 래퍼 중 한 명이다. 그 플로우, 특히 마지막에 'Montana = Monsta X'라고 표현한 부분이 정말 감동적"이라고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셔누는 이와 함께 최근 진행하고 있는 월드투어 'WE ARE HERE'(위 아 히어)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했다.

셔누는 "투어 때 모든 멤버들이 새로운 음악을 작업하며 언제든지 영감이 떠오르면 서로 아이디어와 생각을 공유한다"며 음악 작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드러냈으며, 투어 기간 중 가장 신나는 순간으로는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꼽으며 "여러 나라에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일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라고 팬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셔누는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지난 투어를 통해 최고의 기억들을 만들었고 올해에도 훨씬 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영광이며 우리는 여전히 투어를 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몬베베(몬스타엑스 팬덤)에게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셔누가 속한 몬스타엑스는 'WE ARE HERE'를 통해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남미 등 전 세계를 누볐다. 몬스타엑스는 이어 영국ITV 채널 '굿모닝 브리튼', 미국 ABC 채널 '굿모닝 아메리카', '지미 키멜 라이브' 등에 출연했으며 '2019 틴 초이스 어워즈’ 무대에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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