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왕' 매니악 "연기, 앨범 작업과는 또 다른 재미"(인터뷰)

이건희 기자  |  2019.08.21 10:00
매니악/ 사진=김창현 기자


힙합 가수 매니악(38)이 연기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매니악은 지난 19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SBS 음악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에 특별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힙합왕-나스나길'에서 매니악은 방영백(이호원 분)을 힙합 세계에 끌어들인 멘토 토비 아저씨 역을 맡았다.

이날 매니악은 '힙합왕-나스나길' 출연 계기에 대해 "주변 동생이 '드라마를 찍어볼 생각이 없느냐'고 물어봤다"며 "평소에 연기에 관심도 많았는데, 힙합과 관련된 드라마라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니악은 극 중 능숙한 대구 사투리 연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니악은 "제가 원래 부산에서 7년을 살았다. 대구 사투리는 약간 다르지만, 부산 사투리와 비슷해서 조금 더 쉽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이었다'는 대중의 반응에는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가 제 모습과는 살짝 달랐다. 하지만 연기로 좋게 봐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니악은 향 후 배우로서 연기 활동도 기대하게 했다. 매니악은 "제가 이번에 연기를 했을 때 앨범을 만드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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