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FA' 리베리 영입 원한다..."두 팔 벌려 그를 기다릴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19 22:10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프랑크 리베리가 이탈리아 무대로 향할까.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9일(현지시간) “리베리는 노장이지만 최소 2년간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세리에A 피오렌티나가 리베리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 리베리는 자유계약(FA) 선수가 됐다. 리베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나스르 이적을 앞두고 있었지만 막판에 결렬됐다. 이외에도 네덜란드의 PSV에인트호번과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일부 구단이 리베리 영입을 원하고 있다.

최근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피오렌티나다. 하지만 연봉이 관건이다. 다니엘 프라데 피오렌티나 디렉터는 “우리는 리베리를 매우 좋아하지만 신중히 생각해봐야 한다. 리베리는 많은 연봉을 원하고 있다. 그래도 피오렌티나는 리베리 영입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오렌티나는 중동이나 러시아 팀과 비교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다. 하지만 높은 수준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면 피오렌티나는 두 파을 벌려 리베리를 기다릴 수 있다. 리베리는 우리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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