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레알 이대로 괜찮다, 모든 우승 가능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0 15:08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준비를 마쳤다?

명가 재건에 한창인 레알이다. 지난 시즌은 한 박자 쉬어가는 수준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제패를 일군 이들은 지네딘 지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 새로운 해를 맞았다. 결과는 처참했다. 훌렌 로페테기, 산티아고 솔라리 모두 흐름을 잇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정상에서 멀어졌다.

레알은 잔뜩 벼렀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부터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어젖혔다.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등을 들이며 팀을 재정비했다. 지단 감독이 지난 시즌 중반 복귀해 어느 정도 구상을 한 것도 긍정적 요소다. 다만 추가 영입은 없었다. 당초 폴 포그바 혹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중 하나는 품을 것으로 보였다. 또, 페레스 회장이 직접 욕심낸 네이마르 건도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마르셀루는 그래도 괜찮다는 입장이다. 독일 '빌트'와 만난 마르셀루는 "우리의 현 스쿼드는 괜찮다"라고 낙관했다. "임무에만 집중한다면 모든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던 그는 "지난 시즌 일어난 일들은 내가 레알에 온 뒤 겪은 수많은 사건 중 일각이다. 난 그것들을 통해 배웠다"고 자신했다.

본인의 입지에 대해서도 논했다. 지난 시즌 세르히오 레길론과 경쟁에서 고전하는 등 그리 좋지 못했던 마르셀루다. 이에 "내 폼이 좋은지 아닌지 가장 먼저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면서 "세간의 비판은 날 걱정시키지 않는다. 썩 잘하지 못한다면 계속 향상하고자 노력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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