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요렌테, 차기 행선지는 나폴리? '이카르디에 달렸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0 08:4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페르난도 요렌테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인터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나폴리와 근접해 있다. 이는 마우로 이카르디의 미래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요렌테는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었다. 만 34세의 나이지만 확실한 ‘조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매력적인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세리에A 다수의 구단이 영입을 원했다. ‘스포르트 이탈리아’와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요렌테는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안첼로티 감독이 요렌테를 자신의 구상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인테르 감독 역시 요렌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인테르가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요렌테를 영입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카르디에 달렸다. ‘풋볼 이탈리아’는 “만약 이카르디가 나폴리로 간다면 요렌테의 행선지는 바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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