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의 마지막회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진희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Cool FM(서울·경기 89.1MHz)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이 주연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이날 종영을 앞두고 있는 '60일, 지정생존자'와 관련 "마지막회라는 게 아쉽다. 시즌2가 제작됐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진희는 '60일, 지정생존자'가 사랑받는 이유로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 선후배 배우들과 스탭이 다 같이, 같은 마음이었기 때문에 (인기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특히 수평구조로 대화를 나눈 게 좋은 작품으로 이어진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날 지진희는 "드라마를 찍기 전, 대통령의 임기 전 후의 얼굴 변화를 관찰했다. 다르더라. 얼마나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까"라며 "드라마 1부와 16부를 보면 지금과 차이가 있다"고 그간의 심리적 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지진희는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권한 대행 박무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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