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측 "소속사 신뢰 깨트려..계약 종료 원해"[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2019.08.20 22:48
배우 구혜선/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구혜선(35)이 남편 안재현(32)과 파경 위기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

구혜선 법률 대리인(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은 20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안재현과 최근 파경 위기가 불거진 구혜선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구혜선 법률 대리인은 "구혜선 씨는 현재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린 구혜선 씨의 소속사와도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조속히 전속계약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기를 희망합니다"면서 "다만, 구혜선씨의 소속사가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지난 6월 남편 안재현이 소속된 안재현이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구혜선 법률대리인은 앞서 언급된 구혜선, 안재현의 이혼에 대해 협의한 바는 있으나, 합의한 적은 없다고 했다. 또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미 구혜선 씨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 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중략)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구혜선 씨 본인이 이미 SNS를 통해서 명백히 밝힌 바 있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있으며,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과 안재현이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구혜선이 보냈다는 언론에 배포할 자료 초안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는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이를 두고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반박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소속사 대표가 거론됐다. 이어 소속사 문보미 대표의 이름이 네티즌들 사이에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9일 HB엔터테인먼트는 추가 입장을 통해 "당사는 최근 소속 배우 두 사람에게 개인사 부분에 대한 의논요청을 받았고 원만하고 평화로운 결론을 위해 실무적인 조언을 해줬다"며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입장의 차이가 있는 일을 조언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누구보다 두 사람의 이별을 원하지 않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또 문보미 대표가 언급된 부분에 대해선 "소속 배우 및 당사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악성 댓글 등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치 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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