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레틱스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에스트라다를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스트라다는 올해 1월 어슬레틱스와 1년 400만 달러 FA 계약을 맺고 2선발로 시즌을 맞이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허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내내 재활에만 매진했다.
7월부터 재활 등판에 나섰으나 신통치 않았다. 마이너리그 5경기서 승리 없이 1패 10⅔이닝 11실점(10자책) 부진한 뒤 결국 방출됐다.
에스트라다는 2008년 워싱턴 내셔널스서 데뷔했다. 2010년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서 뛰었다. 통산 283경기 62승 68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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