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생존자' 이준혁 "작품 위해 9kg 감량..빈혈 왔다"(인터뷰②)

이건희 기자  |  2019.08.21 11:41
이준혁./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배우 이준혁이 '60일, 지정생존자'를 위해 9kg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이하 '지정생존자')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준혁은 극 중 40대 초반 해군 사관학교 출신 국회의원 출신의 기획된 대선후보 오영석 역을 맡아, 지진희와 대립을 이뤘다.

이날 이준혁은 "작품 속 해군 출신이라 제복을 많이 입었다.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이번 작품에서 9kg을 뺐다. 이전 작품이었던 영화 '야구소녀'를 위해 7kg을 증량한 후 다시 다이어트를 했다.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혁은 긍정적인 생각도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소식을 하니 '먹는 것만으로도 기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루에 운동을 4~5시간 정도 하고 고구마, 야채, 닭가슴살을 섭취했다. 나중에는 빈혈 증세가 오더라"고 말하며 혹독한 다이어트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이준혁은 작품과는 무관하게 단식을 시도했다고 밝혀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준혁은 "유튜브를 보다가 며칠간 단식을 했다. 효과를 알고 시도해봤는데 마치 청소하는 기분이었다. 훌륭히 진화한 것 같다. 결국 '혹한에도 견딜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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