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영 "2년 전부터 솔로 준비..에이핑크 곧 컴백할 것"

광진=이정호 기자  |  2019.08.21 14:37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 오하영이 정은지에 이어 자신이 두 번째로 솔로 가수로 나온 것에 대해 "솔로 가수를 하고 싶어 예전부터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하영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O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하영은 "저희 멤버들은 에이핑크 활동을 하지 않을 때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다. 저는 예전부터 솔로 가수를 하고 싶어서 준비를 했다. 그런데 늘 우선순위는 에이핑크였다. 그래서 이 앨범이 2년 정도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앨범이 끝나면 준비를 바로 시작해서 에이핑크 완전체로 빨리 나올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었다.

오하영은 정은지에 이어 에이핑크에서 두 번째로 솔로 가수로 나선다. 오하영은 감탄사와 자신의 성에서 이름을 따온 미니 1집 'OH!'에 24살의 오하영이 음악으로 놀라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으며, 'OH!'에서 숫자 '5'를 연상해, 사랑에 빠질 때 느끼는 감정들을 '오감'에 빗대어 표현해냈다.

타이틀곡 'Don't Make Me Laugh'는 두아 리파의 'New Rules', 제드와 케이티 페리의 '365' 등을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진이 탄생시킨 결과물로,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며, 수록곡에는 베이빌론과 칸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한편 오하영의 첫 번째 미니앨범 'OH!'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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