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학, 9월 25일 개봉 확정..新 범죄오락극 예고

강민경 기자  |  2019.08.21 15:19
/사진=영화 '양자물리학' 포스터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이 개봉 날짜를 확정지었다.

21일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양자물리학'은 오는 9월 25일에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 오락극이다.

'양자물리학'은 죽어가는 업소도 살린다는 유흥계 화타 이찬우와 황금인맥 업계 에이스 성은영(서예지 분) 그리고 쓸데없는 청렴함으로 정권의 눈 밖에 난 범죄정보과 박기헌(김상호 분) 계장이 함께 마약 사건을 파헤친다는 설정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주로 조연 역할에 머물렀던 캐릭터들이 부패 권력과 직접 맞서서 싸우는 '양자물리학'은 그동안 범죄오락영화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인물들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범죄오락 장르 영화를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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