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미 준의 바다', 개봉 6일만에 1만 관객 돌파

김미화 기자  |  2019.08.21 15:19
/사진=영화 포스터


디아스포라 건축가 이타미 준의 삶을 섬세하게 따라가는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감독 정다운)가 1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타미 준의 바다'는 이날 오전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타미 준의 바다'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었던 건축가 이타미 준의 시간과 공간을 들여다보는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는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 건축가 이타미 준(본명 유동룡)이 디아스포라의 이방인에서 세계를 향한 울림을 전한 건축가가 되기까지의 삶과 그가 세상에 남긴 선물 같은 공간들을 그린 작품이다.

이타미 준은 일본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나 평생 한국의 국적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한국성을 추구했던 디아스포라 건축가다. 한국을 올 때 이용한 이타미 공항의 이름에서 선택한 예명에는 자유로운 세계인으로서의 건축가가 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름의 의미에 걸맞게 이타미 준은 동양인 최초 프랑스 국립 기메 박물관 전시를 비롯하여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슈발리에, 일본 무라노 도고 상, 김수근 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경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디아스포라 건축가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는 제주도에서 마지막 열정을 발산하며 '포도호텔', '수·풍·석 미술관', '방주교회' 등 아름다운 제주의 명소들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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