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호날두', 요즘 시세면 최대 4,000억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1 19:12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작금의 이적시장에 관해 논했다.

호날두도 이적료라면 빠지지 않았다. 각종 골 기록으로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가 된 그는 이적료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2009년 여름 레알로 향할 당시, 그리고 2018년 유벤투스로 떠날 당시 기록한 금액은 레알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 지출액, 수입액이었다.

그랬던 호날두가 현 상황을 짚었다. 이는 2017년 여름 일어난 일대 사건으로 큰 폭으로 요동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 2억 2,000만 유로(약 2,937억 원)를 쾌척하면서 이적시장 전체의 인플레이션을 야기했다. 위르겐 클롭, 조제 모리뉴 등 일선 감독들은 "미친 짓"이라고 혀를 차기도 했다.

호날두도 비슷한 시선이었다. 포르투갈 'TVI'와 만난 그는 "주앙 펠릭스 정도는 빼놓더라도 요즘 웬만한 선수들은 1억 유로(약 1,335억 원)씩 한다.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고 말이다. 축구계에는 더 많은 돈이 돌고 있고, 중앙 수비수나 골키퍼도 7,000만(약 934억 원)~8,000만 유로(약 1,068억 원)까지 올랐다"고 돌아봤다.

또, "이에 동조하지 않는다"라면서도 "다만 우리가 영위하는 축구가 바로 이렇다. 이를 존중해야만 한다"라던 호날두. 본인이 지금 만 25세면 어떻겠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계산하기 어렵긴 하다. 골키퍼가 7,500만 유로(약 1,001억 원)쯤 하니 난 그보다 서너 배 가치는 될 것이다. 물론 그만한 환상을 갖고 있진 않다"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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