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릭센↔디발라' 거절...포체티노가 믿는 구석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2 00:17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토트넘 홋스퍼엔 다 계획이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모두 새로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선수단 처우를 개선하면서 또다시 유럽 정상을 겨눌 참이다. 하지만 에릭센은 아니다. 잔여 계약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협상 진전은 없어 보인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행선지로 꼽혔다. 특히 레알의 경우 폴 포그바, 에릭센 중 한 명은 꼭 들이는 듯했다. 하지만 구애는 잠잠해졌다. 이적료로 수천 억원을 부르며 엄포를 놨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처지도 크게 변했다.

이 과정에서 파울로 디발라 이름이 나왔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발라 영입에 다가섰다. 실제 영국 '스카이 스포츠' 포함 복수 매체가 이를 논했다. 구단 간 합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개인 조건이 탈이었다. 전 에이전트와 소송까지 불사한 디발라의 초상권 문제를 풀지 못하면서 이적은 잠정 중단됐다.

영국 '메일'은 에릭센과 디발라의 스왑딜 얘기도 꺼냈다. 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를 거절했다고. 근거는 에릭센과 재계약이다. 불과 반년 뒤부터 유수 클럽의 접근을 막을 수 없는 것은 물론, 내년 여름엔 아무 수입 없이 내줘야 할 처지. 포체티노 감독의 의중대로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매체는 "에릭센은 토트넘 잔류 생각이 없다"고 부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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