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자파코스타, 첼시와 1년 재계약…AS로마로 반시즌 임대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탈리아 출신의 풀백 다비데 자파코스타가 첼시와 1년 계약을 연장했다. 이후 출전 기회를 위해 AS로마로 반년간 임대를 떠난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파코스타와 계약을 1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계약기간은 2022년 6월로 늘어났다"며 "대신 내년 1월까지는 로마로 임대를 떠난다"고 재계약 소식과 함께 임대 이적 소식을 동시에 전달했다.

자파코스타는 2017년 여름 토리노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스리백을 활용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요청으로 첼시에 안착한 자파코스타는 신임을 받으며 이적 첫 시즌 35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시즌 콘테 감독이 떠나고 다른 전술을 사용하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이번 시즌 역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우측 수비수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1순위로 삼으면서 자파코스타는 이적을 도모했다.

우선 첼시와 재계약을 맺은 자파코스타는 이번 시즌 전반기를 로마에서 보낸다. 6개월 임대 이적이지만 활약에 따라 시즌 마지막까지 임대를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더해졌다.

로마와 계약을 마무리한 자파코스타는 "외국에서 경험을 쌓고 로마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훌륭한 클럽에서 뛸 수 있는 것은 엄청난 동기부여를 준다"고 설렌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자파코스타는 로마에서 등번호 2번을 달고 뛴다.

사진=AS로마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e-mail]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