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하던 모드리치, 다이렉트 퇴장 뒤 '1G 정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2 00:13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선 불행 중 다행이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레알과 셀타 비고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이었다. 명예 회복을 노리는 레알로선 첫 경기부터 만만찮은 일정. 그럼에도 결과는 3-1 승리였다. 다소 부진했던 프리시즌 친선전 부담을 떨쳐냈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후반 9분이었다. 모드리치가 상대 데니스 수아레스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모드리치가 발 뒤쪽 아킬레스건을 건드린 데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쳤고, 경고 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보였다.

이를 둘러싼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모드리치가 본인 SNS를 통해 "고의가 아니었다"고 밝혔을 만큼 억울한 구석이 있었다. 팬들 역시 이에 호응했다. 단,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매체는 이 판정이 옳았음을 확실히 했다. 스페인축구연맹(RFEF) 심판기술위원회(CTA)가 아킬레스건 접촉을 두고 '매우 위험한 파울'로 간주하기로 했다는 것. 올 시즌부터 더욱 강화한 대목이었다.

이후 나온 공식 발표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1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더 긴 기간 자숙할 필요 없이 내달 2일 비야레알과 라리가 3라운드부터 얼굴을 비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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