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28일 신곡 '나빠' 발매..피네이션 합류 후 첫 컴백

이정호 기자  |  2019.08.22 08:33
/사진제공=피네이션


가수 크러쉬(Crush)가 새 소속사 합류 후 첫 신곡을 발매한다.

22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크러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빠(NAPPA)'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피네이션 공식 SNS를 통해 옐로우 컬러의 정사각형 화면에 '190828'이라는 숫자만 표기되어 있는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어 궁금증이 쏟아졌다.

이어 22일 자정 의자 위에 앉아 양 손을 머리에 대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크러쉬 특유의 모습과 함께 앨범 타이틀과 발매일이 적힌 티저 이미지가 잇달아 공개되며 새 앨범의 주인공이 크러쉬 임을 알렸다.

크러쉬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팝 장르 곡 'Lay Your Head On Me(레이 유어 헤드 온 미)' 이후 약 9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선보이는 신보이다. 최근 피네이션에 새 둥지를 틀고 처음으로 내는 작업물로,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크러쉬만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크러쉬만의 친근하고 편안한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하며 더욱 기대를 당부했다.

'우아해', '잊어버리지마', '오아시스', '뷰티풀(Beautiful)', '잊을만하면'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어느새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크러쉬는 최근까지도 자신의 앨범 작업 틈틈이 박재범, 다이나믹 듀오, 사이먼 도미닉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며 왕성하게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각종 페스티벌 출연과 더불어 최근 힙합 크루 팬시차일드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오는 28일 새 싱글 앨범 발매 소식을 전격 알린 가운데, 과연 어떤 감성의 음악으로 돌아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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