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중력돌' 애칭 얻고파..팬들과 꽃길 걷고 싶다"

윤상근 기자  |  2019.08.22 16:39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아이돌그룹 업텐션이 이번 컴백 앨범 활동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업텐션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새 미니앨범 'The Moment of Illusion'(더 모멘트 오브 일루전)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업텐션은 먼저 지난 6월 미주 투어를 다녀온 근황을 전하며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나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며 "캐나다 토론토 공연 당시 나이아가라 폭포를 직접 봤다. 장관이었고 멤버들과도 함께 해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업텐션은 지난 6월부터 미주 8개 도시를 돌며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멤버 규진은 또한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 근황을 언급하며 "첫 연기여서 긴장도 되고 걱정도 많았는데 응원과 관심으로 부담을 덜했다. 앞으로 좋은 기회가 있다면 많은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업텐션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The Moment of Illusion'을 발매한다.

업텐션은 이번 앨범에 대해 "현실 버전과 판타지 버전이 있다. 각 멤버들의 콘셉트를 찾아보는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앨범 타이틀 곡 '유어 그래비티'(Your Gravity)는 도입부의 에너지 넘치는 피아노 반주와 중독성 넘치는 후크가 다이내믹한 구성으로 이뤄진 댄스 팝 넘버. 어떠한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한 힘을 이야기했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은"팬 여러분들을 끌어당기는 마음을 담아서 '중력돌'이라는 애칭을 얻고 싶다"라며 "이렇게 활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팬 여러분 덕분이다. 꼭 꽃길을 걷자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업텐션은 이번 활동과 관련, 엠넷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이진혁, 김우석이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알리며 시선을 모았다. 업텐션은 이번 활동에서 진후, 쿤, 고결, 비토, 선율, 규진, 환희, 샤오 등 8인 체제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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