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도훈, “전북전 패배 실망할 필요 없어, 기회 많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2 14:51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상주 상무전 승리로 반등을 약속했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를 가진다. 현재 승점 55점으로 전북 현대(승점56)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울산이다. 지난 16일 전북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15경기 무패(10승 5무)를 마감하며 선두를 내줬다.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 오후 울산클럽하우스에서 상주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김도훈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이번 경기는 더욱 중요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결과를 낼 거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북전에 이어 상주전에서도 김도훈 감독은 벤치에 앉을 수 없다. 만약, 전북에 승리했다면 격차를 더욱 벌리며 치고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쓰라린 패배로 다시 추격자가 됐다.

김도훈 감독은 “선두권에 있는 팀과 경기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과를 못 가져왔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 없다. 전북전이 끝난 후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 잘 준비하자고 했다. 그동안 무패를 달렸는데, 나도 선수들도 끊긴 걸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다시 좋은 기회를 만들어보자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상주는 최근 3연승으로 어느새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 중심에 윤빛가람이 있다. 다행히 울산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호재다. 그러나 과거 울산에 잠시 몸담았던 박용지가 있다. 9골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상주는 윤빛가람의 패스를 통해 공격이 시작된다. 없을 때 어떻게 경기할지 대비하고 있다. 박용지, 심동운은 짦은 패스에 이은 침투와 움직임이 좋다. 최근 선수들이 군인정신을 발휘하며 상승세다. 어느 때보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초반부터 우리가 주도하면 좋은 내용과 결과가 예상된다. 한 달 전에 아쉽게 비겼지만,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으로 승점 3점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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