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응원+불금 이벤트’ 경남, 수원전서 홈 연승 도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2 15:37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경남FC가 구단주 응원과 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홈 연승을 노린다.

경남은 23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FC와 지난 26라운드 원정은 0-1로 아쉽게 패했지만, 성남FC와 25라운드 홈 경기 2-0 승리 기운을 이번 수원전에 이으려 한다. 이번 수원전은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가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홈경기 연승을 응원할 예정이다.

경남은 이번 상대인 수원과 올 시즌 8라운드와 18라운드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특히 첫 만남이었던 8라운드에서 양 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으나, 3-3으로 아쉽게 비겼다. 이후 만난 18라운드에서는 0-0으로 득점 없이 마무리 되었다.

올 시즌 선수단 주축 멤버들의 부상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지만, 현재 대부분 복귀했다. 또한, 제리치를 비롯해 룩, 오스만, 쿠니모토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수원 주전 골키퍼 노동건의 경고 누적 결장도 호재다.

한편 경기당일에는 금요일 밤 축구, 프라이데이 나잇 풋볼(Friday Night Football)을 맞아 맥주를 테마로 준비한 ‘프라이데이 비어데이(Friday, Beerday!)’ 이벤트가 펼쳐진다. 동료 및 친구와 함께 관람을 오는 경우 종합안내소에서 인증과정을 거쳐 무료로 클라우드(Kloud) 맥주를 받는다.

색다른 장외이벤트도 펼쳐진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주 캔 볼링 등 맥주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게임과 함께 ‘산청군 데이’를 맞아 제 19회 산청 한방약초축제 홍보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경기는 <경남FC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되어 전 좌석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축구팬들이 금요일 밤을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경남이 수원을 꺾고, 홈 2연승과 함께 강등권 탈출에 힘 받을지 주목된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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