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논란’ 산체스, 갑작스러운 훈련 불참… 이유는 美 비자 신청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2 22:59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거품 논란에 휩싸인 알렉시스 산체스가 갑자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훈련에 불참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서 “산체스가 맨유 훈련에 불참했고, 런던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에 모습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최근 산체스는 거액 몸값에 걸맞지 않은 부진과 함께 인터밀란 이적설로 그의 사소한 행보까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산체스의 훈련 불참 소식이 궁금할 정도다.

다행히 훈련 불참 이유는 미국 비자 신청이다. 산체스의 조국 칠레는 오는 9월 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아르헨티나와 친선전을 치른다. 칠레 국적자는 미국 입국 시 비자 신청은 필수이며, 산체스도 포함된다.

그는 훈련에 빠지기 이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허락을 받고 런던으로 이동했다.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에게 신뢰를 보내며, 불화설 및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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