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로봇·CG 아닌 혁신적 작업에 도전한 메간 폭스 [별★한컷]

강민경 기자  |  2019.08.24 11:05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 /사진=김휘선 기자

한 주간 인상 깊었던 현장의 ‘한컷’을 소개합니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에 출연하는 배우 중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바로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다.

메간 폭스는 최근 열린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업에 참여한 소감과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등을 전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 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 메간 폭스는 '장사리: 잊혀진 인물'에서 한국 전쟁을 세상에 알리는 미국 종군기자 역을 맡았다.

메간 폭스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CG가 가득하고, 로봇이 나오는 영화에 출연했던 그였기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메간 폭스는 "제게 '장사리: 잊혀진 영웅'이 매력이 있었던 이유는 여러가지다. 지금까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작업을 한 적 없다. 또 곽경택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에 참여한 것은 제게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었다"고 밝혔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작업이 처음인 메간 폭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촬영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임했을까. 그는 "엄중한 감정으로 임했다.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모든 제작진들의 열정도 느꼈다. 영화상에서 다루어진 사건은 한국 역사상 가슴 아프고, 중요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희생했기에 놀라운 사건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임했다. 또 모든 분들이 역사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마음도 느꼈다"고 힘주어 말했다.

메간 폭스는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한국 영화 만드는 방식이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 영화를 만들 때 특별한 점을 발견했다. 촬영과 동시에 편집이 이루어진다. 제가 어떤 신을 촬영하고 난 다음, 다음 신을 위해 준비하는데 방금 촬영했던 장면을 편집하고 있었다.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했던 혁신적인 방법이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메간 폭스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질문에 답했다. 뿐만 아니라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었다고 했다. 엄중하고,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촬영했던 메간 폭스. 그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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