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 고민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최전방을 공유하며 호흡하는 앙토니 마르시알과 마커스 래쉬포드가 확실한 답이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시장에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근심이 컸던 측면 수비는 아론 완-비사카를 찾았고 속도로 측면을 허물 카드도 다니엘 제임스로 낙점했다. 양만 많던 최후방도 해리 매과이어가 걱정을 덜어준다.
공격이 문제였다. 늘 답답한 공격력에 한숨을 내쉰 맨유인데 로멜루 루카쿠마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영입이 필수라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공격수 보강에 끝내 실패했고 무게감이 떨어지는 최전방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시즌 초반 두 경기서 맨유는 5골을 터뜨리며 우려를 털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토록 주장하던 마르시알과 래쉬포드를 중앙에 세우는 것이 성공하는 모습이다.
마르시알도 초반 출발에 꽤나 흡족한 모습이다. 그는 '데일리메일'을 통해 "훈련에서도 래쉬포드와 골 경쟁을 펼친다. 서로 이기고 지고 한다"며 "래쉬포드도 나처럼 주로 중앙에서 뛰고 싶어한다. 경기 중에 위치를 바꾸는데 큰 불만이 없다. 오히려 그가 앞으로 나서면 수비에 혼란을 가할 수 있다. 우리는 이번 시즌 동안 이런 호흡을 유지할 생각"이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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