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톱이 좋아' 마르시알+래쉬포드 시너지 터진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3 09:5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 고민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최전방을 공유하며 호흡하는 앙토니 마르시알과 마커스 래쉬포드가 확실한 답이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시장에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근심이 컸던 측면 수비는 아론 완-비사카를 찾았고 속도로 측면을 허물 카드도 다니엘 제임스로 낙점했다. 양만 많던 최후방도 해리 매과이어가 걱정을 덜어준다.

공격이 문제였다. 늘 답답한 공격력에 한숨을 내쉰 맨유인데 로멜루 루카쿠마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영입이 필수라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공격수 보강에 끝내 실패했고 무게감이 떨어지는 최전방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시즌 초반 두 경기서 맨유는 5골을 터뜨리며 우려를 털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토록 주장하던 마르시알과 래쉬포드를 중앙에 세우는 것이 성공하는 모습이다.

특히 마르시알이 제 자리를 찾은 모양새다. 원톱으로 나와 수비수와 몸싸움을 해주고 온더볼 능력이 빼어나다. 한동안 측면으로 빠져 기복있던 모습서 탈피했다. 래쉬포드도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마르시알과 스위칭이 효과적이다.

마르시알도 초반 출발에 꽤나 흡족한 모습이다. 그는 '데일리메일'을 통해 "훈련에서도 래쉬포드와 골 경쟁을 펼친다. 서로 이기고 지고 한다"며 "래쉬포드도 나처럼 주로 중앙에서 뛰고 싶어한다. 경기 중에 위치를 바꾸는데 큰 불만이 없다. 오히려 그가 앞으로 나서면 수비에 혼란을 가할 수 있다. 우리는 이번 시즌 동안 이런 호흡을 유지할 생각"이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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