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넘은 윤아..'공조'→'엑시트'로 증명한 '흥행퀸'

김미화 기자  |  2019.08.23 17:00
윤아 / 사진='엑시트' 스틸컷


윤아가 윤아를 넘었다.

윤아는 자신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로,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공조'(감독 김성훈)의 흥행 기록을 갈아 치웠다.

23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22일까지 총 790만 8009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8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더불어 '엑시트'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공조'의 누적 박스오피스 기록인 781만 7446명을 넘어섰다.

앞서 영화 '공조'에서 극중 유해진의 처제 역할로 등장하며 스크린에 데뷔했던 윤아는 2년 만에 자신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 '엑시트'로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엑시트'는 재난 액션 영화라는 장르에 유쾌한 코미디를 접목시켰다. '엑시트'는 재난 그 자체의 스케일보다 그 재난을 탈출하는 인물에 포커스를 맞췄기 때문에 재난을 만난 주인공들의 매력이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다.

/사진='엑시트' 스틸컷


조정석과 윤아는 자신의 역할을 200% 소화해 내며 관객을 내 편으로 끌어들인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윤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섰다.

임윤아는 영화 속에서 컨벤션홀 구름정원 부점장 의주 역할을 맡아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여성 캐릭터를 소화했다. 또 걸그룹 소녀시대 '센터'이자 요정의 이미지를 버리고 예쁜척 하지 않는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윤아는 진지함과 코믹을 오가면서도 위기 순간에는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충무로의 새로운 '흥행퀸'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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