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같은 미래 있다" 발렌시아 이적 철학만 반복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3 12:2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다시 한번 이강인을 비롯한 어린 자원에 대한 믿음을 보냈다.

아닐 머시 발렌시아 사장은 "발렌시아는 한 선수에게 2억 유로를 쓰지 않는다"며 "우리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우선한다"라고 클럽 운영 철학을 강조했다.

요즘 이적 시장서 선수들의 몸값은 1천억원이 우습게 넘어선다.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면서 빅클럽이 아닌 곳은 유스 선수들에게 더 투자를 하는 경향이 굳어진다.

발렌시아는 미래를 더 강조하는 곳이다. 그래서 선수 영입을 두고 한 차례 구단주와 단장, 감독 등이 마찰을 빚기도 했다. 돈을 지불해 즉시전력감을 데려오라는 목소리가 있지만 클럽 운영진은 여전히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

머시 사장은 "아카데미가 클럽의 미래라고 여러번 이야기 했다. 지금도 이강인, 호세 가야, 토니 라토, 하우메 도메네크, 페란 토레스, 카를로스 솔레르 등이 있다"며 "이런 재능들을 보유한 것은 행운이다. 아카데미 정책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 최고의 인재를 아카데미로 데려올 것이고 현재와 미래 모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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