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무스타피와 엘네니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선수들이 아스날에서 행복하길 바란다. 선수들이 주인공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무스타피와 엘네니를 경기에 뛰지 못해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에메리 감독은 "나는 두 선수와 여러 차례 얘기를 나눴다. 이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팀을 찾았으면 한다. 무스타피와 엘네니가 행복하고 선수 경력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스날에선 이들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올 여름 아스날은 첼시(잉글랜드)의 수비수였던 다비드 루이스(32)를 영입했다. 무스타피가 이적한다고 해도 큰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
이집트 출신의 미드필더 엘네니는 지난 시즌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5회 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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